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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미인증' 직구 금지 사흘만에 철회…정부 "위해성 조사일뿐"

'KC 미인증' 직구 금지 사흘만에 철회…정부 "위해성 조사일뿐"

정부가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제 논란과 관련해 차단이나 금지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직구 금지를 사실상 철회했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국내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 사전 전면 차단은 사실이 아니다"며 "물리적으로나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80개 품목을 대상으로 관계부처가 집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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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입시 차질 없게 최선 다해달라"

    대통령실은 19일 "정부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것"이라며 "각 대학에서도 내년도 입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16일 의대 교수와 의대생 등이 제기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한 것과 관련, 각 대학에 "의대 정원 학칙 개정을 조속히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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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부채가 GDP 규모 넘어서"

    약 20년 뒤 한국의 정부부채가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권효성 이코노미스트는 재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현재 57% 수준인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2030년 70%, 2045년께 100%, 2050년 120%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부채는 국가채무(국채·차입금·국고채무부담행위)와 비영리 공공기관 부채를 포함한 개념이다. 지난

  • [기자수첩]납골당 이전, '당근'하라는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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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에서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을 하라고 했다는 거죠?" 처음 납골당 중고 거래 제보를 받았을 때 너무 황당해서 반문할 수밖에 없었다. 유골을 납골당에 모셨다가 개인적 이유로 빼고 싶은 경우, 그 자리를 누군가 ‘구매’해야 하지만, 그 구매를 업체가 해주지 않기 때문에 당근마켓 같은 데서 거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전세로 치면 세입자를 구해와야 이사를 갈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최근 10년 새 장례 문화

  • [시론]'우원식 승리'가 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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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방 먹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5선의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다. 이 대표는 “당선자들이 판단한 것이니 이 결과가 당심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뜨끔했을 것 같다. 측근인 조정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인 지지를 선언하며 물러났고, 정성호 의원마저 사퇴하면서 형성된 ‘어의추(어차피 의장은 추미애)’ 흐름이 일거에 흐트러졌기 때문이다. 박찬대 원내대표-추미

  • [초동시각]일본이 넘보는 한국의 디지털 영토 '라인(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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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는 라인(LINE)을 일본이 가져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수면위로 올라왔다."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투자에 정통한 벤처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한국 내 반발 여론으로 시간은 좀 벌었지만, 장기적으로 네이버는 일본 소프트뱅크와의 지분 협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라인야후 사태에서 일본 정부는 표면적으로는 자국 고객정보 보호를 내세워 기술·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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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대리기사, 녹취파일' 계속되는 음주 정황에도 김호중 무죄 판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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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33)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혐의 입증의 증거가 될 수 있는지 여부가 불투명해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경찰은 지난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김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 국과수는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구리보다 코코아가 비싸다"…기후변화가 끌어올린 먹거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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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구리를 뛰어넘을 만큼 치솟고 있다. 기후변화로 농산물 뿐 아니라 가공식품의 원재료 가격이 뛰면서 전 세계적으로 먹거리 물가가 급등 중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3.9% 상승한 143.68다. 한은은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3월 평균 가격이 배럴당 84.18달러 수준이었지만, 4월에는 89.1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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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이 배우 황정민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10년간 모델로 활동한 배우 전지현과의 계약을 지난해 종료한 bhc치킨은 모델 교체를 통해 주고객층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19일 bhc치킨은 2014년부터 모델로 기용한 전지현과의 계약이 지난해 말 끝났다고 밝혔다. 광고 모델을 비교적 자주 교체하는 업종으로 꼽히는 프랜차이즈에서 전지현은 bhc의 장수모델로 활동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치킨과 맥주를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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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경기 성남 제2판교 내에 있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이곳에 입주해 있는 아티크론(articron)의 정한울 대표가 현재 개발중인 저전력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이용해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기술을 시연했다. 화질이 고르지 못했던 설경 사진이 AI반도체가 탑재된 PC 보드를 거치자 순식간 고화질의 선명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이를 지켜보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출입 기자들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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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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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여성 장관이 선거 지원 유세 중 "이분(후보)을 우리 여성이 낳지 않으면 무엇이 여성인가"라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되자 하루 만에 발언을 철회했다고 19일 교도통신,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를 앞두고 전날 시즈오카시에서 집권 자민당이 추천한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비슷한 발언은 전날 선거 연설에서도 나왔다. "낳는 것의 고통이 있

  • '범죄도시' 연달아 히트시킨 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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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사람들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이미지가 있죠. 바로 '혼네(本音)'와 '다테마에 (建前)'문화 때문인데요. 혼네는 본심, 다테마에는 겉치레를 뜻합니다. 본인의 본심을 숨기고 겉으로는 우회적으로 이를 표현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단순하게 '앞에서는 잘하고 뒤에서는 다르더라'라는 이미지가 아니라, 일본 사회 문화를 두루두루 아우르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이 문화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이고, 왜 생겨났을까요? 오늘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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